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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참 특별하단다.
제2회 의정부지방법원 슈팅★스타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정종관)은 2017. 6. 8.(목) 09:00 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천종호 부장판사, 이용호 기획법관, 신동주 소년단독판사, 사무국장, 각 실·과장과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 김동대 이사, 박용수 사무국장, 황보관 파주NFC센터장, 정의석 풋볼팬터지움대표, 유현정 풋볼팬터지움 총괄이사, 임은주 FC안양 단장 및 로뎀 청소년학교, 살레시오 청소년센터, 효광원, 만사소년축구단의 보호소년과 기관 관계자 등 약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정부지방법원 슈팅★스타 축구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의 만사소년축구단이 새롭게 참여하고 축구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제1회 대회 때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슈팅★스타는 보호소년들이 정해진 룰에 따라 동료들과 협동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축구시합을 통해 도전정신, 열정, 성취감, 자존감을 고양함으로써 다시 사회로 돌아왔을 때 재비행을 저지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날 축구대회는 4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만사소년축구단과 살레시오의 제1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로뎀와 효광원의 제2경기, 스포츠스타와의 만남, 로뎀과 만사소년축구단의 제3경기, 살레시오와 효광원의 제4경기,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정종관 법원장은 개회식에서 “축구를 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을 살다가 보면 뜻하지 않은 일로 잠시 넘어질 수도 있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 골대까지 달려가서 멋진 골을 성공시키기 바란다”며 보호소년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스포츠스타와의 만남에서는 한국 최초로 여성으로써 국제 심판을 지낸 임은주 FC안양 단장의 열정적인 강연이 있었습니다. 임은주 단장은 인생의 전반전을 보내고 있는 보호소년들에게 꿈을 꾸고 계획하여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었고, 보호소년들도 강연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함으로써 자신들의 꿈을 설계하는데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결국 승패는 갈렸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기관에 동등하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었습니다. 폐회사에서 홍이표 수석부장판사는 “오늘의 경험이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한명 한명이 소중한 슈팅스타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한 소년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 의정부지방법원은 지속적으로 보호소년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법원의 후견적 역할을 확대하고 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 6. 8.
의정부지방법원 총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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